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뮤지컬 <곤 투모로우> ■의 얼굴을 정훈은 기억하고 있다. 정훈이 ■과 얽힌 사건은 정훈이 아직 귀로에 오르기 전 벌어진 일로, ■이란 이제 어디에도 기록된 바 없으되 행간 사이에는 남아있어 항간에 오르내리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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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월 17일
Ink
뮤지컬 <아가사> 아가사와 로이 이야기 아가사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은 까닭은 그것이 옳지 않았기 때문이다. 어느 날 아가사는 편지를 쓰기 위해 마른 펜촉을 잉크 병에 담그는 짧은 순간 자신이 죽인 어떤 것을 기억해냈는데, 그것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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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월 17일
이름
뮤지컬 <곤 투모로우> 정훈의 이름은 조부가 지어주신 것이었으나 정작 그 조부는 남의 집 조상이 된 지 오래라, 그래도 그 입에 한동안 풀칠은 마르지 않게 해줄 것이니 정훈은 제 뿌리를 파낸 일을 후회하지 않았다. 사람이 나쁘지 않으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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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월 17일
형제들의 밤
뮤지컬 <브라더스 까라마조프> 단문 모음 과자 어려서 먹지 않은 단 과자에 커서 입맛이 도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. 일부러 멀리한 것은 아니니 꺼리는 까닭은 없었다. 다만 그에게는 소문난 구두쇠인 그의 아버지의 소문이 있었으니. 그러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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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월 17일
Ending
뮤지컬 <어쩌면 해피엔딩>. 엔딩 이후 올리버와 클레어 지인 연성 팬아트 과거 어느 종교의 경전은 태초에 세상이 '빛이 있으라'는 한 마디로 시작되었다고 설명합니다. 깜깜한 어둠 속에서 빛이, 번뜩임이 발생하는 순간 우리의 창조주의 세상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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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월 17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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